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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Tip!
출처: EBS 다큐멘터리 <책맹인류> 중 10부 [세계 읽기 전쟁]
뇌의 언어 영역을 담당하는 부위가
어떤 경우 활성화 되는지 확인해 보고
문해력 발달에 효과적인 독서 습관이 무엇인지
알아 봅니다.
뇌에서 언어 영역을 담당하는 부위는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입니다.
이 영역은 성인과 아동의 '상호작용'을 많이 할수록
활성화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한 시간에 95회 -> 210회로 상호작용을 늘려주니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빨갛게 활성화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상호 작용이란
아이가 같이 책을 읽으며 엄마 또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상호 작용에 대한 예를 돕기 위해
픽토리21 프로그램의 코칭영상과 가이드에 있는 상호 작용 질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픽토리21 스타트 가이드북 8p, A Little Book About Colors>
생쥐를 짚으며: Who are they? 아하, 생쥐구나!
생쥐를 한 마리씩 짚으며: 생쥐, 생쥐, 생쥐, 생쥐.
생쥐들이 무엇을 하고 있니?
사다리에 올라갔네.
이 생쥐는 글자를 붙이고 이 생쥐는 친구 배에 rrred 색을 칠해주고 있고,
이 생쥐는 보면서 웃고 있네.
도대체 무슨 이야기 일까?
이런 식으로 그림을 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표현력 있게 읽어 주면서 영어책을 읽어 준다면
엄마가 일방적으로 읽어주는 것을 듣는 것보다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활성화 되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 책맹인류로 돌아가서,
유아 초기부터 엄마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것이
어휘력과 독해력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출처: 미국 소아과학회 2017년 논문>
집에 있는 책의 수, 일주일 동안 함께 읽는 양,
읽기의 질을 측정한 결과이며
읽기의 질은 부모가 책을 읽는 동안 자녀와 대화를 나눈 적 있는지
책에 나오는 그림과 인물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 했는지,
이야기가 아이의 나이에 적합한지 여부이다.
지금까지
EBS 다큐멘터리 <책맹인류> 중 10부 [세계 읽기 전쟁]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전 세대보다 독서율이 떨어지는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고,
이는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사회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뇌가 담당하는 언어 영역인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활발한 상호 작용이므로
독서를 할 때는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