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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리21프로그램
작성자 : naver_4000059011
안녕하세요. 29개월 지안이 엄마입니다. 지안이가 26개월 즈음에 픽토리를 처음 접하였어요. 어떻게 알게 된 픽토리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한참 유아교육전이니 뭐니에 빠져있던 때였어요. 인터넷 검색 중에 접하게 된 신크리스탈 박사님의 ”Pear Bear Orange Bear" 원서 읽어주는 방법 코칭 영상을 보고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영어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어주시다니!
다른 무료제공 코칭영상을 더 보기 위해서 픽토리 카페에 댓글 10개(?)와 게시글 5개(?)를 얼른 충족하기 위해 매일매일 픽토리21 카페를 드나들었고, 조만간 열리는 픽토리63 함께읽기(63권의 원서를 함께 읽기) 책 공동구매에, 아이가 어려서 참여해도 괜찮을까를 고민하던 중에, 비슷한 고민을 이미 하셨고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선배맘들의 후기와 댓글용기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픽토리 구성책은 올해의 나에게 칭찬할만한 지출 1위 입니다. 책들이 하나하나 주옥같은 책들입니다. 게다가 신크리스탈 박사님의 코칭영상이 순서에 따라 제공되니 보석이라 칭할수밖에요. 코칭영상은 카페 댓글과 게시글만 충족하면 누구나 볼 수 있어서 넘 감사할 따름입니다. (육아선배? 친언니에게 아무리 이 좋은 걸 알려도 받아들이지 않는데 하..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코칭영상 하나만 봐보면 스스로 알텐데 그걸 안하려하네요..) 어쨌든 안보면 손해인데 정말 알려줘도 안하다니 계속 안타까운 마음만 듭니다.ㅠㅠ
물론 반찬들과 밥상은 다 제공해주지만, 다져서 먹여주는 엄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설렁설렁 참여한 저도 하루 최소 30분(영상 20분 시청, 아이에게읽어주기 10분 정도)은 소요됐으니까요. 저는 일을 다니면서 방송통신대학원생으로 공부도 하느라 시간이 부족하여 중간에 30일차 정도부터 픽토리63은 코칭영상만 오며가며 시청만 하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읽어주는 것은 나중으로 미뤄두는 방법으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만,
후기를 쓰며 제가 작성했던 픽토리63 함께읽기 30일차 까지의 일지를 돌아보니, 저도 아이도 성장해가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이래서 기록을 남겨야 하는구나. 느꼈고, 박사님의 커리큘럼 구성과 일지를 쓰도록 한 것에, 완주를 하도록 팀을 꾸리고 서로 독려하는 문화조성한 것에 교육적 안목에 감탄을 했습니다. 돌아보니 30일차까지 가는 데에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것은 아이의 흥미, 매일일지에 대한 팀장님의 댓글응원과 제 완주욕심이었습니다.
아이가 흥이 생겨서 저도 같이 흥이 날 때처럼 내재적 동기가 가장 질좋은 동기일 테지만, 아이가 관심을 갖지 않을 때도 있어서 다음날 어제의 책을 다시 여러번 시도한 경우도 많았거든요. 시간이 부족하여 코칭영상을 보지 않은 채 읽어주면 아이가 집중을 못하는데, 확연히 신수정 박사님의 코칭영상을 보고나면 집중을 잘 합니다. 책과함께 사진을 찍고 일지를 써야한다는 강박이 약간의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완주욕심에 다시 재차 도전하고 일지를 작성했고 그렇게 62일차 중 30일차까지 작성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제가 작성한 일지들을 돌아보니 정말 가치가 있는 스트레스였다는 것을 느낍니다.
여기까지는 엄마입장에서 정리를 해보았고 아래에서는 아이 시선으로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 지안이의 행동과 말에서 유추한 지안이의 픽토리63 함께읽기에 대한 생각 :
“나랑 비슷한 꼬맹이가 작은 씨앗을 심었더니 그로우 그로우 쑥쑥 자라. (12일차 Titch)” "욕심을 부리면 다른 동물친구은 못먹어서 슬퍼 (25일차 Chocolate Mousse for Greedy Goose )" "몽키가 나올때는 정말 재미있어~(23, 24일차 Things I Like, Monkey and Me) " "블루베리 햇베리 스트로베리도 재미있어~(37일차 Jamberry)" "알럽마왓슈(I love my white shoes) 재미있어~ (21일차 Peat the Cat)" "달 나오는 책도 재미있어 ~ 우리아빠도 나에게 별을 따다 주는데. (54일차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책에 나온 동물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도 즐거워~ (8일차 From Head to Toe)" "왕관을 스스로의 머리에 놓고 어딨지? 하다니 참 웃겨(20일차 Can you keep a seceret?)" "알에서 병아리가 나오네~ 나도 그렇게 태어났대(6일차 Hurry Hurry!)" "롤오벌 구르기 너무 재밌어~ 손가락 율동도 즐거워~( 7일차 There were Ten in the Bed )" "꼬붙꼬불한 모양이 그려진 책이 많이 있네. " "엄마가 책이랑 그림이 똑같은 음악을 틀어놓네." "듣다보니 신이 나네. (가끔 흔들 흔들)" "엄마가 다른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네." "엄마랑 함께 누워서 책을 보는 건 정말 좋아"
다 적지 못한 아이가 좋아한 책들이 많았고, 이 외에도 엄마가 캐치하지 못한 많은 생각을 아이가 했을 겁니다.
아이도 엄마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교육이란 것이, 그리고 행복이란 것이 달리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의 함께하는 모든 경험들이 다 교육이고 행복임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