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토리63 함께읽기 1기 2팀 김소리입니다.
픽토리63 함께읽기 1기를 처음으로 도전해 보게 되었어요.
63권이나 되는 책, 더군다나 영어 노출이 6개월이 되지 않은 아이에게 어떻게 보여주어야 할지 처음에는 막막했어요.
하지만, 이 카페에서의 성공 경험이 담긴 후기들, 신수정 박사님의 코칭영상, 그리고 카페 매니저들의 도움을 받아
한 번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5살.. 아직 4돌이 되지 않은 아이는
1기 기간 동안 60권의 책 읽기에 성공하였습니다.
63권은 아니니 완주는 하지 못했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아이의 성장을 이루어 낸 경험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코칭영상과 활동 자료들

카페에 '관심회원'만 되면 픽토리 프로그램의 코칭영상을 모두 볼 수가 있어요. 하지만, 픽토리 프로그램을 직접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찾아서 그 코칭영상을 모두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요. 더불어 코칭영상에서 나오는 활동자료도 얻을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그림보다는 책 읽기를 더 좋아하여 활동자료는 활용하지 못하였으나, 확실히 그림책에서 나온 단어 표현, 파닉스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런 워크북 자료 다른 데서는 다 유료인 것 아시죠?

2. 줌엄회를 통한 박사님의 격려 말씀과 카페 회원들과의 교류

픽토리63 함께읽기 1기에서는 4번의 줌엄회가 있었어요. 박사님께서 참 대단하다고 격려의 말씀도 해 주시고, 긍정의 말씀으로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힘을 많이 주셨던 것 같아요. 각 팀에서의 활동 특징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던 것도 참 재미있었어요. 스텝1에서 2로 넘어갈 때, 2에서 3으로 넘어갈 때에도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임과 동시에, 다음 스텝에서의 마음가짐도 준비할 수 있었어요. 다른 카페 회원님들 이야기 들으면서 어떤 힘든 점에서는 공감도 하고,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구나 하는 꿀팁도 들을 수 있었어요.

3. 팀원들끼리의 격려

카페 스텝분들께서 비슷한 나이대로 그룹을 구성해 주셨고, 같은 팀 내에서의 게시판 분리를 통해 팀원들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주셨어요. 가급적 모든 일지에는 댓글이 하나라도 생길 수 있게 하여, 모든 인원들이 프로그램을 완주할 수 있게 서로 도울 수 있었어요. 저도 일지를 작성 후, 누군가가 제가 아이와 보낸 시간에 대해 답변이 생기면 얼마나 힘이 났는지, 그리고 기뻤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특히 픽토리 스타트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같이 완주를 달성했던 팀원들 중 2분이나 또 픽토리63 함께읽기 프로그램 같은 팀에서 만나 너무 반가웠답니다. 팀원분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그분들 아이 특징은 어떤지 보면서 재미도 있었어요.

4. 픽토리 프로그램의 우수성

정말 신기하게도, 순서를 지켜서 그림책을 보여 주니, 지난 번 봤던 표현이 또 반복되면서 아이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몇 권의 조작북은 영어그림책을 처음 보는 아이도 눈길이 갈 정도로 신기하기도 하였어요. 몇 권의 그림책은 마지막 반전 때문에 아이와 보다가 웃기도 하였네요. 다양한 작가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의 기질이나 관심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또 아이에게 새로운 관심사를 생기게도 했고요.

마지막은 저희 아이가 픽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생긴 변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해요.
픽토리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저희 아이는 자동차와 색상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완료 후에는 자동차와 색상 외에도 음식, 동물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아졌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알파벳을 전부 알게 되었답니다. 픽토리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Little book about ABCs' 책을 거의 매일 보았거든요.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 보낸 시간은 너무도 소중하다고 생각되요.
앞으로 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계속해서 아이에게 영어를 즐겁게 노출해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