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사항을 먼저 물어볼게요!]
1. 픽토리21 카페 닉네임을 적어주세요.
엔젤15에릭20모카20

2. 참여한 프로그램 이름/ 기수/ 소속 팀을 적어주세요.
픽토리63/3기/3팀

3. 자녀 나이를 적어주세요.
2020년생

4. 해당 사항에 표시해 주세요.
(육아맘, 워킹맘, 프리랜서맘, 워킹맘, 기타)

[본격적으로 스타트 프로그램 질문을 시작해 볼게요!]
1. 이 프로그램이 자녀의 첫 영어책 읽기였나요?
아니요 두번째 프로젝트입니다.
2. 이번 기수 전, 참여했던 프로그램을 모두 작성해 주세요.
(픽토리21 스타트, 함께읽기, 픽토리21 더 읽기, 슈퍼파닉스, 리딩스타트, 리딩스타트 더 읽기, 리딩스킬 프로그램
중에 표시해 주세요)

3. 어떤 매체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셨나요? 해당되는 항목을 표시해 주세요.
(네이버 검색, 타 카페 활동, SNS, 주변 지인, 네이버 검색, 기타) 주변 지인

4. 가장 많이 활용했던 자료는 무엇인가요?
독후활동지, 코칭영상, 픽토리 음원

5. 가장 보람 있고, 즐거웠던 순간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주세요.
세트 2까지는 아이가 잘 듣고 있는 건가? 읽고 돌아서면 기억 안나겠지? 하면서 그냥 노출하는데 의의를 두자~ 싶었는데 세트 3들어가면서 포스터를 벽에 붙여두자 아이가 엄마! 이거 읽었잖아. 이것도 읽었잖아. 하면서 픽토리 스타트 포함 그 동안 읽은 책들의 표지를 보며 아는척을 하는데 제가 어찌나 뿌듯하던지…. 내가 읽어 준 보람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책 읽을 당시에는 따라 말해주길 바라던 것들을 안해줄 때가 많았는데, 지나고 나서 그런것들이 기억이 나는지 갑자기 생각나면 말하더라고요. Polar bear 가 나오면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see?를 자동으로 말하더라고요.
픽토리 63 책들에 동물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자연스레 동물들을 영어로 배우게 된거 같습니다. 어느날 동물 영어단어 카드가 눈에 보이길래 얼마나 아나 싶어서 물어봤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알길래 대견해 했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바로 음원을 못 틀게 되면 다음날 아침에 들려주는데 그러면 아이가 알아채며 이거 어제 읽은거잖아! 하더라고요. 그러면 또 전 어제 잘 읽었구만~ 하며 뿌듯해 했어요. ㅋ
세트3부터는 아이도 저도 즐기면서 책 읽기를 한거 같아요. 아이에게 영어책 읽는거 재밌어? 하고 물으면 응! 하고 대답해줘요.
최근에 읽은 I want mt hat back은 아이가 모자 만들기 독후활동을 하곤 갑자기 연극이 하고 싶었는지 저에게 씌운 후 엄마가 토끼야~ 하더라고요. 아이에게 Have you seen my hat? 이라고 말해야지~ 하니 아이가 따라서 말해서 제가 앙칼지게 No! Why are you asking me! I haven’t seen it! Don’t ask me any more questions!! 라고 대답하니 아이는 Thank you anyway. 대사 후 다른방까지 가서 드러누웠어요. 어찌나 귀엽던지….그러곤 갑자기 뛰어와선 You! 하길래, You stole my hat! 을 알려주자 그대로 따라 말하곤 우당탕탕…. 그래서 빨간 모자를 되돌려줬죠. ㅋㅋ 아이도 재밌고 저도 재밌고 가장 재밌게 참여한 책 읽기였어요.

6. 스탭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아이에게 영어책 읽기 습관만들기에 완벽한 프로그램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최소한의 자료 활용을 해서 코칭영상 음원 독후활동지만 가지고 했는데도 재밌게 아이와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줌엄회를 통해 이야기공유하고 격려해주셔서 더 힘을 받아 완주까지 할 수 있었고요. 좋은 책 프로그램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63권의 책 저도 시작할 땐 너무 많지 않나? 과연 완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요. 걱정은 뒤로 하고 일단 시작해 보세요. 아이도 엄마도 재밌게 참여하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