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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K
픽토리21프로그램
작성자 : gomsoong
[간단한 사항을 먼저 물어볼게요!] 1. 픽토리21 카페 닉네임을 적어주세요.? 하남매2122
2. 참여한 프로그램 이름/ 기수/ 소속 팀을 적어주세요. 픽토리21 스타트 / 13기 / 2팀
3. 자녀 나이를 적어주세요. 만2세, 만1세
4. 해당 사항에 표시해 주세요. (육아맘, 워킹맘, 프리랜서맘, 워킹맘, 기타)
[본격적으로 스타트 프로그램 질문을 시작해 볼게요!] 1. 이 프로그램이 자녀의 첫 영어책 읽기였나요? 아니요
2. 이번 기수 전, 참여했던 프로그램을 모두 작성해 주세요. (픽토리21 스타트, 함께읽기, 픽토리21 더 읽기, 슈퍼파닉스, 리딩스타트, 리딩스타트 더 읽기, 리딩스킬 프로그램 중에 표시해 주세요) 픽토리63, 픽토리21 더 읽기
3. 어떤 매체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셨나요? 해당되는 항목을 표시해 주세요. (네이버 검색, 타 카페 활동, SNS, 주변 지인, 네이버 검색, 기타)
4. 가장 많이 활용했던 자료는 무엇인가요?? 가이드북, 코칭영상, 상호작용영상, Read to Me Mom, 픽토리 음원
5. 가장 보람 있고, 즐거웠던 순간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주세요. 픽토리63, 픽토리21 더읽기에 이어 마지막 픽토리21 스타트입니다. 픽토리63과 픽토리21 더읽기는 저를 위한 도전이었다면 픽토리21 스타트는 아이들을 위한 도전이었어요. 다행히 두 아이 다 엄마와 스타트 책읽는 걸 좋아했어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의 책들이 많기도 했지만 이번엔 제가 코칭영상과 가이드북을 틈나는대로 보고 읽으며 연습해서 책을 읽어주었는데요. 아무래도 책의 내용을 숙지하고 자연스럽게 읽는 연습을 하니 심지어 질문하는 것까지요... 그러다보니 읽는 흐름이 깨지지않고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아해주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한권당 하나의 단어 혹은 하나의 표현만이라도 꾸준히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와 놀 때 상황을 만들어서 상황극을 유도했어요. 저희 첫째가 한글책을 읽을 때 그 내용의 상황극을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영어책에도 그 방법을 써보았어요, 상황극을 만드니 첫째는 더 재밌어했고 한마디라도 더 영어로 말을 하더라구요. 기특하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 칭찬합니다 ㅎㅎ 이번엔 음원도 적어도 하루에 오전, 오후 2타임은 들려주었어요. 그날 읽은 책과 전에 읽은 책 중에 하나요. 그럼 아이들이 놀다가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한 번 더 책과 접하는 기회를 만들었어요. 음...이번 픽토리21 스타트를 하며 저희 애들은 폐렴을 각자 3번씩 겪었어요. 그래서 가정보육을 하는 날이 진짜 많았는데요.. 픽토리21 스타트 덕분에 조금은 덜 지루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나중에는 제가 체력이 너무 떨어지고 아프기도 해서 처음 생각한대로 활동북 활용을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오면 단 한번도 거절하지 않고 읽어달라는대로 읽어주고 상황극을 하는대로 계속 했어요. 반복에 반복. 픽토리 프로그램을 할수록 반복의 힘! 믿습니다!! 참! 저희 둘째는 막 18개월이 되었는데요.. 음... 한글 발화를 엄마, 아빠, 빼, 멈머, 아옹~ 정도 밖에 못해요.. 17개월에서 18개월로 넘어갈 무렵 아뽀(히포), 퍼포(퍼플), 아버(버스), 애포(애플), 브(블루) 등 발화를 시작했구요.. (거의비슷한 발음이죠? 상황에 따라 알아듣는 엄마입니다 ㅋㅋ) 컬러나 동물 이름은 인지가 많이 되었는지 영어로 무엇이 어딨는지 물어보면 찾아서 가져오더라구요. 그리고 놀다가 음원을 들으면 그 책을 찾아서 가져오기도 하고 심심하면 스타트에서 읽었던 본인의 최애책을 혼자 보기도 하고 읽어달라고 해요. 우연이지만 아이의 발달 시기에 맞춰 스타트에 참여한거 같아 더욱 뿌듯합니다. 하남매와 저! 픽토리63 2번째 완주에 도전합니다!!
6. 스탭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스탭분들께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픽토리21 스타트 시작을 앞두신 많은 어머니들. 아마 잘 할 수 있을까 막막하실거에요. 걱정하지마시구 일단 코칭영상 꼭 보시구 가이드북 한번이라도 더 읽어보세요. 코칭영상 안 길어요. 짧습니다. 꼭 보시고 따라해보세요. 한번 두번 반복해서 보고 따라하시다보면 아~하실거에요. 책을 읽어주는 엄마는 자신감이 붙구요 책을 집중하는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거든요. 그리고 저희 아이만의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대답을 유도하거나 한 번 더 말하게 하려고 하면 아이는 입을 닫고 도망가더라구요. 하지만 한국말과 영어를 적절히 섞어가며 책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놀듯하니 아이는 그 책에 빠져 거듭 읽어달라고 했어요. 공부가 아닌 "놀이"로 엄마도 아이도 생각할 수 있도록 힘을 빼고 책읽는 시간 자체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응원해주는 팀원분들이 계시고 항상 뒤에서 든든히 지키고 계시는 스탭분들이 계셔서 픽토리21 스타트를 완주하실 수 있을거에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