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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리21 프로그램

픽토리21 프로그램을 안내합니다.

[ 픽토리63 ] 픽토리63 5기 3팀 후기

작성자 : hanhm89

[간단한 사항을 먼저 물어볼게요!]
1. 픽토리21 카페 닉네임을 적어주세요.
비니비니1921

2. 참여한 프로그램 이름/ 기수/ 소속 팀을 적어주세요.
픽토리63/5기/3팀

3. 자녀 나이를 적어주세요.
7살, 5살

4. 해당 사항에 표시해 주세요.
(육아맘, 워킹맘, 프리랜서맘, 워킹맘, 기타)

[본격적으로 스타트 프로그램 질문을 시작해 볼게요!]
1. 이 프로그램이 자녀의 첫 영어책 읽기였나요?
아니요

2. 이번 기수 전, 참여했던 프로그램을 모두 작성해 주세요.
?픽토리21 더 읽기, 픽토리63, 디즈니펀투리드k

3. 어떤 매체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셨나요? 해당되는 항목을 표시해 주세요.
? SNS

4. 가장 많이 활용했던 자료는 무엇인가요?
음원, 활동지

5. 가장 보람 있고, 즐거웠던 순간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주세요.

첫째랑 둘째를 나눠서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첫째(19년생): 4기때는 영어를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여서 따라읽는다거나 보고 읽는건 무리었어요. 저도 엄마표는 처음이라 코칭영상보고 준비하기 바빴고 그저 엄마가 영어로 읽어주고, 활동지하는게 전부였습니다. 첫째는 활동지를 좋아하는 아이어서 글밥 많아지고 지루해질때도 활동지 하나 바라보며 열심히 완주했어요ㅋㅋ 그렇게 4기를 마치고 이후에 다른 플젝들을 꾸준히 참여하면서 영어책을 읽어주었고, 영어책읽는게 일상이 되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다른 책들도 확장해서 읽기 시작하고 여러책을 읽다보니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들을 자연스레 익히게 되었고, 영어 음원노출도 많이 하다보니 점점 문장으로도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번 5기에선 목표가 스스로 읽을 수 있는 부분은 읽어보기, 영어로 상호작용 많이하기었어요. 그런데 활동지를 넘 좋아하니 활동지도 열심히하긴했네요 ㅎㅎ 아무튼, 확실히 두번째는 내용을 아는 책이라 그런건지, 동생앞이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더 자신감있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구요. 시키지 않아도 “제목은 제가읽어볼게요” 라던지 책의 반복되는문장은“이건 우리가 할래요” 이런말을 정~말 많이했어요. 영어를 잘 읽을 줄 모르지만 아는척 자신있게 읽으려는 모습을 보고 슈퍼파닉스를 시작해하게되서 63과 병행했어요. 파닉스에서 알파벳과 단어를 직접 쓰다보니 책읽을 때 더 잘 읽어나가게 되었구요. 영어로 물어보면 예전엔 단답만 했는데 이젠 거창하진 않지만 간단하게라도 문장으로 대답을 하더라구요.(Yes, I can, No I don’t 수준이긴함) 그래도 이런 변화가 너무 놀랍고, 서서히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관찰할 수 있어서 ‘픽토리하길 잘했다’. ‘엄마표 하길 잘했다’.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둘째(21년생): 10월생이라 개월수가 적고 또 성향이 활발한 친구라 앉아서 책읽는것에 별로 관심이없었어요. 언니가 4기때 영어책읽기할때도 전혀 관심없었고 활동지할때만 와서 방해하는 수준이었는데 이런아이한테 첫째와 같은 아웃풋을 기대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둘째에겐 이번이 처음이니 마음 비우고 끝까지듣기만 해라, 옆에 있기만 해라 이런마음을 시작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둘째가 픽토리시간을 너무 기다리고 좋아했어요. 언니보다 더 큰목소리로 대답하려고 하고, 음원을 틀어놓으면 “어? 나 이노래 알아요!” 하면서 혀짧은소리로 잘도 따라하더라구요 ㅋㅋㅋ 참 뭘 해도 귀여운 둘째입니다. 요즘 언니바라기라서 언니가 하는 모든것을 똑같이 하려고 하는데 아마 그 영향도 있는것 같아요. 언니가 하던 공부 이제 같이한다고 생각하니 마냥 좋은가봐요 그래서 이미 목표달성이 되었고, 활동지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둘째도 영어로 쓰는걸 제외한 모든 활동지까지 다 참여했습니다.ㅎㅎ 다만 뒤로갈수록 글밥이 많아지는 책이 나오면 그때는 중간에 집중력을 잃고 종이접기하거나 딴짓을 하기도 했어요. 그건 그냥 내버려뒀어요 다행히 방 밖으로 나가진 않고 앉은자리에서 딴짓을 하더라구요. 흘려듣기로 다 듣고 있겠거니 하며 두었답니다. 이제 다음기수엔 둘째가 지금보다 더 자신감있게 언니처럼 읽어보려하겠죠? 항상 다음이 기대되는 픽토리입니다^^

픽토리를 하며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느는것을 보는것도 기쁨이지만, 교육 그 이상으로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다 안다고 생각했던 내 아이들의 나도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는것 또한 큰 기쁨이었어요. 첫째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내성적이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파닉스를 하다보니 틀려도 읽어보려하고 이것저것 주도적으로 해보려하는, 생각보다 씩씩한 모습이 많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아이를 몰랐구나. 아니면 그새 아이가 또 이만큼 컸나 싶기도하고.. 아이를 촘촘히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와 관계가 더 돈독해지니 좋더라구요. 둘째도 책 안좋아하는 아이, 집중력이 짧은 아직은 어린 아기 라고 생각했는데 책읽는시간을 언니보다 더 좋아하고 픽토리시작한 후부터는 책을 좋아하고 잠자리 독서책도 언니보다 많이 들고와요ㅋㅋ 픽토리할때도 책 한권 읽을동안 자리이탈 안하고 앉아있으니 집중력이 짧은것도 아니구나 싶었어요. 영어음원은 언니보다 더 많이 흥얼대구요..ㅋ 이렇게 몰랐던점들을 알아가며 아 마냥 애기처럼 대하면 안되겠구나 둘째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줘야겠다 이런생각도 들었답니다.

6. 스탭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항상 좋은 프로그램 진행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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